기술 인터뷰를 참여하면 가끔 듣는 질문이 있다.왜 그 프로젝트에서 PostgreSQL을 사용하셨나요? 처음에는 전혀 대답하지 못했다. 왜냐하면 입사했을 때부터 회사의 모든 프로젝트에서 PostgreSQL을 사용하고 있었고, 별다른 고민이나 의문을 갖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이다. 그리고 몇 년뒤, 두번째로 질문을 받았을 때는 어설픈 지식으로 오답을 말했다.JSON 데이터타입을 쓰려구요. 면접관: MySQL도 JSON 타입 지원하는데요? 반성했다. 이전에 똑같이 받았던 질문을 왜 복기하지 않았을까? 아니 그 이전에 왜 아무런 기술적 고민 없이 DB를 사용하고 있었을까?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고민해봐야겠다 싶었다. 하지만 이 질문은 오랫동안 ToDo리스트에서 자고있었다. 첫째로 중간중간에 짤막..